김봄
평범한 엔지니어입니다.
평범하게 하루하루 나아가고 있는 김봄이라고 합니다.
직업 : 엔지니어
MBTI : ISTP
고향 : 서울
김봄이 이야기하는 김봄에 대한 3가지. |
아버지의 직업을 따라 컴퓨터나 기계 쪽을 전공하고 업으로 삼게 되었지만 그 외로는 저에 대해 고민해보거나 탐색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
아버지를 따라 컴퓨터에 관심이 생겼고 엔지니어가 되었지만 오히려 아버지는 컴퓨터/기계 분야를 그만 두시고 캠핑 용품 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을 기점으로 집안 사정은 휘청거리기 시작했고 저는 엔지니어라는 일에 계속해서 고이기만 했습니다. 소극적인 성격, 때로는 게임에 빠지면서 저 또한 사회에서 고립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속적으로 현실의 한계를 경험하고는 했습니다. |
어머니는 신앙심이 깊습니다. 집이 어려울 때도 늘 남을 돕고자 하시고 아버지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저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서운함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저는 남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오히려 현실은 결국 알아서 잘 살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큽니다. |
요즘 하고 있는 고민 | 크게 걱정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결혼은 할 수 있을까 고민됩니다. |
가장 행복했던 때 | 딱히 떠오르는 기억은 없지만 대학에 붙었을 때. 그리고 취업에 성공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어쨋든 컴퓨터/기계 쪽으로는 성공적인 루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때 | 아무래도 아버지 사업이 휘청 거릴 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도 동생도 저도 꽤 힘들어 했던 시기입니다. |
인생에서 가장 유의미한 사건 | 어쨋든 제가 지금 이 일을 하게 된 것도 물론 우연이었지만 아버지가 예전에 컴퓨터/기계 일을하는 걸 보았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아버지의 독일 출장을 따라 온 가족이 일주일 정도 독일에 머물렀습니다. 그 때 아버지 일터에 따라가서 저도 컴퓨터를 뚱땅거려보며 그 일에 대한 흥미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제 인생에서는 아버지를 따라 독일에 놀러간 것이 가장 유의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친한 주변인 | 회사 동료들과는 딱 비즈니스 관계 정도일 뿐이고 대학교 동기들과는 종종 연락만 주고 받으면서 PC방에 함께 가고는 합니다. 의외가 있다면 예전에 초등학교 6학년 때인가 아버지가 한 참 캠핑에 빠져 계실 때인데 그 때 아버지가 저를 데리고 캠핑을 간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아버지 친구랑 아버지 친구 아들 ‘이여름’도 함께 했습니다. 그 때 ‘이여름’이 저랑 동갑이기도 하면서 저와 상당히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또 거부감이 들기보다는 저와 은근 잘 맞는 구석도 있는 것 같아 친해졌고 지금까지도 연락을 계속 주고 받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서울에서 종종 만나고 있습니다. |
좋아하는 음식 | 돈까쓰, 제육볶음, 아보카도 |
싫어하는 음식 | 떡볶이, 케이크 |
좋아하는 공간 | 자기 방, PC방 |
싫어하는 공간 | 딱히 없음 |
좋아하는 사람 | 본인 말을 재밌어 해주는 사람, 웃긴 사람 |
싫어하는 사람 | 쪼잔한 사람 |
좋아하는 운동 | 농구 |
취미 | 게임 |
자주 하는 말 | ‘괜찮아~ 호들갑 떨지 않으면 돼~’ |
습관 | 집에 가면 꼭 컴퓨터를 키고 핸드폰을 충전기에 연결하는 일을 가장 먼저 함 |
좋아하는 날씨 | 눈이 오는 맑은 날 |
싫어하는 날씨 | 딱히 없음 |
좋아하는 향기 | 나무 향, 납땜 향 |
싫어하는 향기 | 땀 냄새 |
좋아하는 색깔 | 딱히 없음 |
좋아하는 촉감 | 키감 좋은 키보드 치는 촉감 |
싫어하는 촉감 | 버튼 애매하게 눌리는 느낌 |
좋아하는 음악 | K-pop, 팝송, 외국힙합 |
좋아하는 행동 | 친한 친구와 PC방에 게임하러 가기 |
싫어하는 행동 | 어색한 사람들과 게임하러 가기 |
좋아하는 동물 | 파충류 |
무서워하는 것 | 귀신, 유령 |
추구하는 삶 | 생각보다 또 원래 그런거라 다 괜찮을 지 모른다. |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 본인 이름의 PC방을 만들어서 청소년 게임 대회 열기 |
좋아하는 듣는 말 | 티 안나게 은근히 받는 칭찬 |
싫어하는 듣는 말 | 대놓고 무안 주는 말 |
좋아하는 사람 |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 매사 열정적인 사람 |
싫어하는 사람 | 매사 부정적인 사람, 사람 에너지를 뺏어가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