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름
상상 속에서 낭만을 펼치며 살아갑니다.
책을 가까이하며 저의 상상에 새로운 세상을 더하는 김여름입니다.
직업 : 사무직
MBTI : INFJ
고향 : 부산
김여름이 이야기하는 김여름에 대한 3가지. |
아버지와 어머니의 안정적인 지지 아래 자랐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여행작가인 삼촌을 동경하며 자라서 호기심과 탐구심이 높은 편입니다. |
아버지, 어머니께서 늘 안정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기는 했지만 맞벌이 생활로 어쩔 수 없는 공백이 저에게는 늘 있었습니다. 더불어 학교폭력을 당하며 마주했던 현실과 나름의 노력으로도 잘 변화하지 않는 현실에 좌절한 적이 있습니다. 그 좌절이 아직도 저의 실천이나 용기에 벽을 만들기도 합니다. |
학교폭력을 이겨내기 위해 복싱학원에 다닌 적도 있지만 그곳에서 만난 건 복싱천재인 이봄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다들 이 어려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강점 하나씩은 가지고 태어나는 것 같은데 저는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저의 쓸모 하나 증명하는 것도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요즘 하고 있는 고민 | 책을 좋아합니다. 책도 많이 읽고 감수성도 풍부해서 평소에도 삼촌처럼 세계여행을 다니며 글을 쓰는 일, 나만의 도서관을 짓는 일 등 별 재미있는 생각들을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생각일 뿐 현실은 그저 고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일만 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계속해서 벗어나지 못하고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만 같아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행동을 시도할 용기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생각과 현실의 괴리가 저를 괴롭히고는 합니다. |
가장 행복했던 때 | 삼촌과 싱가포르에 놀러가서 이것 저것 먹고 보고 즐겼을 때 |
가장 힘들었던 때 | 중학생 때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나름 복싱학원도 다녀보고 일탈이랍시고 게임방도 들락거리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 때 현실을 체감하며 좌절했습니다. 다행히도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학교폭력에서 벗어났습니다. |
인생에서 가장 유의미한 사건 | 사실 고등학생 때 책에 대한 흥미가 조금 떨어지기는 했었는데 그래도 계속 도서관을 갔었던 것이 제가 짝사랑하던 사람이 자주 도서관에 오기 때문이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첫사랑인 것 같습니다. 물론 고백도 못하고 끝나버렸지만 그 때의 기억이나 감정이 아직까지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기도 합니다. |
친한 주변인 | 회사 동료들과 어느 정도 잘 지내는 편입니다. 중학교 때 우연히 복싱학원에서 만난 이봄과 연락을 주고 받기도 합니다. 고향에 있으면서도 고향 친구들과는 좋은 기억이 많지 않아 굳이 연락을 주고 받지는 않습니다. |
좋아하는 음식 | 떡볶이, 피자, 치킨, 제육볶음, 아보카도 |
싫어하는 음식 | 오이, 토마토, 회 |
좋아하는 공간 |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 |
싫어하는 공간 | 어질러진 공간 |
좋아하는 사람 |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 |
싫어하는 사람 | 무안하게 만드는 사람 |
좋아하는 운동 | 딱히 없음 |
취미 | 독서 |
자주 하는 말 | ‘할 수 있으면 재밌겠다’ |
습관 | 퇴근 후에는 꼭 짧은 시간이라도 도서관에 들러 책을 읽음. |
좋아하는 날씨 | 노을 지는 날 |
싫어하는 날씨 | 비가 많이 오는 날 |
좋아하는 향기 | 종이 책 향기 |
싫어하는 향기 | 지하주차장 향기 |
좋아하는 색깔 | 노란색 |
좋아하는 촉감 | 종이질감 |
싫어하는 촉감 | 날카로운 느낌 |
좋아하는 음악 | 발라드 |
좋아하는 행동 | 용기를 북돋아주는 행동 |
싫어하는 행동 | 무안함을 주는 행동 |
좋아하는 동물 | 강아지 |
무서워하는 것 | 양아치 |
추구하는 삶 | 상상은 재밌게 하자! |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 내 이름을 건 도서관 만들기 |
좋아하는 듣는 말 | ‘한 번 해봐! 잘 할 수 있을거야!’ |
싫어하는 듣는 말 | ‘너까짓게 할 수 있을리가 없지 당연한 거 아니었냐?’ |
좋아하는 사람 | 뭘 하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 |
싫어하는 사람 | 뭘 하든 겁부터 주는 사람 |